이런저런 잡다한 얘기들을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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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오빠 라떼마리아 (7) : 미아리에 갔다가
대학교때. 여전히 순진하고 때묻지 않았던 놈이었다.
같이 당구치고 술마시는 친구들이 있었다. 이놈들도 순수하고 착한 녀석들.
어느날 심심해서 저녁때 어머니 차를 몰래 타고 나온다. "야, 이놈들아, 드라이브 가자~"
세놈을 태우고 신나서 아무데나 다닌다.
돈도 없고, 어디 갈데 없나..... 고민하다가 문득 떠오른게, 미아리에 가면 그런곳이 있다고 했지!
"야, 니네들 졸라 섹시한 여자 구경하러 갈래?"
"어, 좋아!!!"
대충 주워들은 얘기가 있어서 미아리 모 역 근처로 운전해서 간다.
몇분 헤메다가...... 찾았다!!!
모퉁이를 돌아 골목으로 진입하자 ...... 양쪽으로 정육점처럼 벌겋게 조명을 켜놓은 ........ 업소들!!!
천천히 운전을 하면서 힐끔힐끔 쳐다본다.
가게 창문안에 야사시한 복장으로 다리를 꼬고 높의 의자에 앉아있는 여자들.....
친구들을 신이났다. 다들 창문에 붙어서 입을 헤벌리고 감상.
"아.... 졸라 이쁘다.... 섹시하다...." 이런 말이 들려온다. ㅋㅋ 순진한 놈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