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렸을때 처음 섹스한 얘기. 비슷한 경험 하신분들 많으실듯 ㅋㅋ 그냥. 10부작 미니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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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섹스 (10)
첫섹스에 실패하고 또 며칠이 흘러갔다. 희정이 허락한건데 실패하다니.....
그런데 때는 1990년대, 모텔도 없고, 도저히 할곳이 없다. 우리집에 데려오면 부모님이 계시니 불안해서 못하겠고, 희정이 집에는 언니부부가 있다. 미칠지경이다.
어느날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잠깐 쉬자고 밖으로 나온다. 잠깐 걷다가 건물 지하로 내려가본다. 저녁시간이라 상점이 다 닫았다.
저쪽 복도 끝으로 가본다. 더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 ‘어, 이런데가 있었나? 가볼래?’
희정과 손을 잡고 내려가본다. 컴컴한 곳에 그냥 기계실같은 텅빈 공간. 아무도 없고 복도쪽에서 소리가 나면 들릴 것. 갑자기 생각이 떠오른다. 여기서 해볼까.
어두운 구석에서 희정과 키스하다가 손을 넣어서 가슴을 만지고 희정의 치마 안으로 손을 넣어 스타킹을 끌어내린다. 저항하지 않는다.
팬티도 무릎까지 끌어내리고, 나도 바지를 발목까지.
마주보고 키스하면서 하체를 희정에게 밀착하여 넣어보려고 하는데, 각도가 안나온다 ㅋㅋㅋㅋㅋ
어떻게 하지. 오늘은 꼭 성공하고 싶은데.... ‘뒤돌아볼래?’
희정이 뒤로 돌아 벽을 짚는다. 궁둥이 아래쪽에 고추를 대충 끼고 미끌미끌 부비다가 스윽 넣어버린다. 뜨거운 느낌이 확 전달된다. 아!!! 들어갔다!!!!!!
희정의 엉덩이를 잡고 허리를 움직여본다. 미끌미끌, 뜨거운 그곳.... 불날 것 같다. 몇십번 그렇게 펌프하다가 뺀다. 애 아플까봐.
어디서 주워들은건 있어서 곧바로 ‘피나? 아팠어?’ 하니까 ‘내가 소리라도 지르면 어쩔뻔했어?’ 하면서 씨익 웃는다.
옷을 입고 각자 화장실로.
한참후에 희정이 나오더니 ‘피, 조금났어’ 하면서 웃는다. 희정을 안고 쪽 키스한다. 막 자랑스럽고 가슴이 벅차고, 여자가 사랑스럽고 그렇다 하하.
그렇게 내 평생 첫 섹스는 아름다운 침대위가 아닌, 도서관 건물 지하의 어두운 방에서 뒷치기로 이루어지고 말았다.
그후로 서로에게 순결을 바친 희정과 섹스도 하며 잘 사귀다가 정상적인 이유로 헤어졌다.
지금도 카톡 친구 등록이 되어있는데 프로필 사진을 보니 완전 할머니라 만나서 차한잔 하기도 싫다 ㅋㅋㅋ 그냥 그때 예쁘고 사랑스러웠던 모습만 간직하련다.
끝.
풋풋한 스토리와 안어울리는 섹시한 여자들 사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