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남녀간에 서로 더 많은 사랑의 횟수를 원하나요? 남자들은 어떤 상황에서 관계를 거부하죠? 등등..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우리는 상황을 어색하게 만들까 봐 이 주제에 대해 질문하기를 조심스러워 합니다. 하지만 고맙게도 여기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기관이 있습니다.
데이트 사이트인 Saucy Date는 전세계 4,000명의 남성과 여성에게 두 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그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성행위를 하는지, 그리고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하기를 원하는지. 그리고 결과는 여러분이 상상과 맞는지 한 번 살펴보세요.
남녀가 원하는 이상적인 관계시간은?
여성들은 평균적으로 성행위가 25분 51초동안 지속되기를 원했습니다. 반면 남성은 평균 25분 43초로 응답했습니다.
침대에서 남녀가 이상적인 타이밍에 일치하는 것은 좋은 징조입니다. 그러나 성생활을 통한 만족의 척도는 단순히 시간문제가 아닙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조언은 그것이 지속되는 시간과 순간을 즐기는 것입니다. 너무 빨리 끝났으면 2라운드로 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라고 Saucy Dates사는 말합니다.
미국의 남성들은 다른 나라의 사람들보다 행위가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보이며 그 수치는 국제적인 평균을 넘어섰습니다. 평균 31세의 미국인은 성행위가 17분 5초 동안 지속됩니다. 한편 영국 남성들은 나이와 경험이 쌓인 31세에 최고 성적 16분 58초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의 성행위 평균시간과 첫경험 연령
한편 우리 나라의 경우는 어떨까요?
우리나라 남성 절반의 순수한 관계시간은 5~10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성인 전문 인터넷 사이트 폭시러브가 최근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 남성들의 평균 지속시간은 10분 남짓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대~40대 남성 1,097명을 대상으로 한 전희 등 본격 성행위 전의 행동을 제외하고 ‘순수한 시간’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26%에 달하는 295명의 남성이 5분 이상 10분 미만이라고 응답했으며 5분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 24%인 274명이었습니다. 종합하면 전체의 반 이상이 10분을 넘기기 어렵다는 얘기입니다.
10분 이상 15분 미만이라는 응답자가 158명(14%)으로 3위를 차지했고 15분 이상 25분 미만이라는 응답자도 126명(1%)이었습니다.
전체 응답자 중 69명(6%)은 40분 이상 관계를 계속한다는 믿기 어려운 답변을 했으며 1분을 넘지 못한다는 조사자도 전체의 5%인 58명이나 됐습니다.
10분 이상 순수한 시간을 유지할 수 있는 남성들은 “클라이막스 시간은 파트너와의 경험과 노력으로 조절될 수 있다”면서 “사랑의 행위는 상대방과의 리듬조절이 가장 중요하며 서로에 대한 사랑과 배려로 절정감에 이르는 것이야 말로 가장 멋진 관계”라고 덧붙였습니다.
‘첫 경험’의 연령대는 남녀 모두 20세~25세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남성 748명과 여성 71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각각 57%의 남녀가 20~25세의 나이에 ‘첫 경험’을 치뤘다고 대답했습니다.
“애초에 남자와 여자의 성적 메커니즘은 다릅니다. 남녀 모두 더 만족스러운 관계를 위해서는 평균적인 시간에 집착하기 보다 서로간에 충분한 교감을 나누고 침실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위해 노력하는 것, 서로간의 대화 등을 통해 가장 최적의 방법을 찾는게 더 효과적일수도 있습니다.”라고 Saucy Date사는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