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떡을 필리핀 황제투어에서 하게 될줄이야... > 황제투어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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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투어 | 내 인생의 떡을 필리핀 황제투어에서 하게 될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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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음증 작성일20-01-22 12:50 조회5,614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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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에 태국 여행 갔다오고 너무 재미있어서 이번에는 필리핀을 다녀온다음에 후기 남깁니다. 둘다 황제투어로 갔다왔습니다.

저는 어제 귀국했고 총5박 다녀왔습니다.

제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30대 중반 이고 영어는 알파벳 말곤 하나도 못합니다.

필리핀은 처음이며 이번은 아는 형님두분과 같이 다녀왔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내용읽기 싫으신분들은 아래쪽 정리한부분만 읽어 주세요

초보자입장에서 작성했으니 고수분들은 태클은 자제 부탁합니다^^

 

출발~도착 

인천공항에서 진에어 21:25출발이였으며 정확하게 활주로에는 21:40분 뜬거 같습니다.(저가항공이니 어쩔수없지요)

클락공항 짐 찾고 뭐 하고 나오니 1시 정도 된거같아요 늦게 뜬거에 비해 도착은 빨랏던걸로 기억합니다.

 

클락공항에서 호텔까지

필밤투어에서 차량과 가이드분이 나와 계셔서 공항에서 미팅후에 간단하게 한잔하고 미리 준비해놓은 자매님들과 좋은 시간~~



유흥의 시작

저녁시간에 도착하면 와서 골라도 되지만 새벽에 도착하기 때문에 여자들이 다 빠져나간 이후라

추천으로 미리 준비해달라고 해서 좋은밤 보냈는데 저희 일행 두명은 평타이상이고 나머지 한명은 ㅆㅅㅌㅊ 였습니다.

밥먹고 마사지를 받을까 하다가 낮에도 초이스 할 수도 있어서 낮에 한번 초이스 하러 들려봤습니다.

몇군데 들려보니 군침도는 여자들이 좀 있었지만 엄연히 따지면 첫번째 오후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아직 피곤하기도 해서 마사지 풀코스로 받고

호텔에서 좀 쉬고 저녁을 위해 몸을 충전했습니다. 참고로 마사지 정말 잘합니다. 진짜로 피로 싹 풀립니다!


 

6시쯤 나와서 이제 저녁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일행들 모두 필리린이 처음이라서 약간 어리둥절 했지만 저는 태국 경험이 있어서 뭔가 비슷한점이 있더라구요.

가이드분의 안내를 받으며 이것저것 설명들이며 초이스를 했죠. 저와 일행한명은 빠른 선택이 좋은것을 알기에 30분안에 초이스 했고

다른 일행 한명때문에 한시간을 더 기달렸죠...솔직히 좋으신 분인데 이렇게 의견이 갈리면 같이 여행할때 좀 짜증나긴 합니다.

어쨌든 모두 초이스 하고 아는형 한분이 폴댄스를 보고 싶다고 해서 폴댄스를 보러 갔습니다.

폴댄스를 보기 위해서 어떤 업소를 들어갔는데 이름은 기억안납니다. 그런데 규모는 어마어마 합니다. 총 3층인가 4층으로 되어있고

여러명의 댄서들이 춤을 추다가 무대가 어두워 지면서 폴댄스를 시작합니다. 총 3명의 폴댄서가 폴댄스를 했는데

그중에 한명은 정말...예술 입니다. 제가 티비에서 본 폴댄스도 그렇게 잘하는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분위기 좋고 정말 구경할만 합니다.

원래 그런 타입은 아닌데 무대가 끝나고 따로 만나서 잘봤다고 하고 팁도 줬습니다. 시간되면 꼭 한번 가보세요.

 

식당

음식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코리아 타운에 마트도 많고 식당은 셀수 없을정도로 많습니다.

그리고 맛집들 많습니다. 한국에 왠만한 식당보다 맛난곳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태국에서도 음식이 안맞아서 고생했고 일행들도 외국 음식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전부 한국음식을 먹었습니다.


마사지

전립선 마사지, 베트남식, 트윈마사지 모두 받아봤고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한국에서는 몇십만원 짜리 마사지가 여기서는 몇만원 밖에 안하니 필리핀 오시면 꼭 받으세요.

 

아가씨

첫째날은 추천으로 둘째날과 셋째날은 초이스 했는데

저희 일행들 모두 공통적으로 느낀게 있습니다.

초이스는 빠르게, 햇갈리면 추천으로, 이쁜여자 보다는 마인드 위주로.

필리핀 솔직히 ㅅㅅ를 하러 온거지 결혼하러 온거는 아니죠.

저희들에게 가장 중요한거는 얼마만큼 즐겁고 맛있게 떡을 즐길 수 있냐 입니다.

물론 예쁘면 좋죠. 그리고 실제로 예쁘고 귀엽고 어립니다.

하지만 여기에와서 얼굴은 김태희여야 하고 몸매는 제시카 고메즈를 찾으려는것은 잘못되었다는 거죠.

저희 일행중에서 형님 한명이 그래서 저희와 싸우기도 했죠. 한국에도 없는걸 여기서 찾으려고 하니...

그리고 아가씨들하고 잘 놀아주고 적극적으로 마음을 열면 서비스가 좋습니다.

같이 노래도 부르고 술도 먹고 재미있게 놀면.....기대하지 않았던 즐거운 서비스가 숨어잇는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핵심은 같이 놀아야지 넌 내가 돈줬으니 닥치고 해!! 라는 마인드는 아니란거죠.

아가씨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정말로 한국사람들 진상 많더라구요.

문신 공짜로 시켜준다고 하고 자기 이름이라고 뻥치고 '걸레'라는 글씨를 여자 몸에 문신을 새기게 하고...

자기는 돈냈으니 가만히 누워있고 입으로 해, 키스해, 여기 이렇게 해줘 등등 시키기만 하고 권위적으로 왕처럼

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하네요. 솔직히 챙피합니다. 물론 저희가 소비자 인것은 맞지만

서로 즐기면서 재미있게 할수도 있는데 꼭 그렇게 진상짓을 해야하는지...

어떤 한국사람은 여자한테 소리지르고 뺨때려서 경찰서 가서 구금되어 있다가 벌금 7천만원인가 내고 한달만에 풀려났다고 하네요.

제발...저희는 그러지 맙시다!

 


 

RnB바

여기는 공연보는 곳입니다.공연이라고 하기 보다 엄염하게 라이브바라고 하는게 맞겠죠.

여기서 대표적인 애들이 빠꼴라(레이디보이)들이 있는 그룹인데 정말 노래잘합니다.

맥주한잔 하면서 공연보는 재미 솔솔합니다. 기회되면 꼭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SM몰

앙헬레스에서 가장큰 멀티플렉스 이며 매우 큽니다.

낮에 한번쯤 구경가실만합니다. 가서 필리핀 물가도 구경하고 충격받을 수도 있겠네요. 생각보다 너무 비싼게 아니라

너무 비쌉니다. 우리나라에서 10만원이면 사는 의지가 25만원..그것도 품질도 완전 별로에...

차들은 우리나라보다 3~50%정도 비싸고, 돼지고기는 우리나라보다 싸고 닭은 비슷했습니다.

 

이상 제가다녀온적어봤습니다.


 

다른분들도 궁금해 할만한 이야기들


 

2:1, 3:1 가능 한가요???

가능한 사람들이 있으며 담당 가이드분에게 물어보면 됩니다.

 

내가 보기에 이쁘면 남들이보기에 이쁩니다.

빨리 낚시하셔야 좋으실겁니다. 그리고 얼굴이 이쁘편이면 대부분 한국인 남자친구가 있어서 방에서 카톡이나 페북만합니다.

개인적으로 하루는 얼굴은 별로이고 나한테 관심있는 애랑 같이 가면....진짜 인생떡 칠 수 있을꺼에요.

 

마무리로 여기까지 읽어주신 형님들께 감사드리며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발 타국에서 인상 찌뿌리게 하는 행동은 되도록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여행동안에 한국사람들끼리 싸우고 욕하고 한국사람이 필리핀사람 소리지르면서 무시하고...

참 보기 안좋습니다. 물론 좋은분들도 계시지만 특히 나이좀 드신분들 제발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즐거운 여행후기였고 여행이 궁금하시면 고민하시기 보다 얼른 항공권 구매후에

즐떡 하시면 됩니다. 여행가셔서 그냥 떡떡떡 하면 됩니다.

세상 모든 일들이 잊혀지고 힐링 그 자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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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feelbamtour님의 댓글

feelbamtour 작성일

안녕하세요 사장님 필밤투어 입니다.
물론 가끔 정말 너무하신 한국분들도 있으시면 좋은분들이 더 많으십니다.
좋은 하구 감사하며 감사의 표현으로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재방문시에도 즐거운 여행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