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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투어 | 평온하고 다시 가고 싶은 나라 필리핀 밤문화 여행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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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mfrjdns123 작성일17-06-18 12:50 조회1,5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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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다녀온지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아직까지 필리핀에 있는것처럼 느껴지고 다시 가고싶어지네요.. 후유증이 상당히 큽니다..

새벽만 되면 잠에서 깨어 꿈만 같았던 여행 흔적을 뒤적이며 행복한 미소를 띄웁니다.

난생처음 친구와 단둘이 30대에 떠나는 필리핀 앙헬레스 밤문화 여행.

몇달전부터 계획을 하고 부지런하게 경비를 모아서 직장인인 우리는 큰마음을 먹고 휴가를 얻어내서 4일간을 비워야하는 직장일을

처내느라 여행 떠나기 하루전날에 여행가방을 챙길수 있었습니다.

여행을 계획하고 예약완료까지 순조롭지는 않았지만 우린 친구와 단둘이 떠난다는 여행의 설레임에 출발전까지의 과정은 모두 잊을수 있었습니다.

필밤투어 가이드 과장님의 출발전 문자에 긍정적인 마인드만 챙겨오라고 하여 우리는 다른건 다 치우고 오로지 긍정적인 마인드만 챙겨들고

행복한 필리핀 앙헬레스 밤문화 여행을 맞이한것 같다.

3박4일 일정 풀패키지 !

첫째날

각자 인천공항에서 출발 2시간전에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설레임에 클락공항으로가는 비행기를 탔다.

비행기안에서 작성해야될것들을 미리미리 작성하라는 가이드님의 말에 우리는 기내식을 먹기전에 다 작성해놓고

어느덧 클락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미소를 띄우며 친절하게 인사로 맞아주시는 가이드님 ! 차로 이동하여 앙헬레스 워킹스트리트 근방 호텔에 짐을 풀고

미리 얘기를 해놔서 아가씨들과 함께 식당으로 이동 ~ 

친구도 영어를 잘하지만 가이드님도 상당한 영어로 제가 하고싶은 말들을 대신 전해주시고 함께

식사를하며 술자리가 화기애애 했습니다.

그렇게 첫째날은 외롭지않게 이쁜 아가씨와 호텔에서 첫날밤을 보냈습니다 ㅋㅋ

둘째날

필리핀의 아침은 한국 시골에서나 느낄수 있을정도로 공기가 좋고 해가 일찍떠서 그런가 전날에 술을 마셨어도

기분이 상쾌하고 앙헬레스의 아침을 아직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놀러왔으면 부지런하게 행동하자고 친구와의 약속때문에 아가씨를 일찍보내고 호텔에서 나오는 조식을 먹고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을하고 휴식을 취하다가 가이드님과 약속한 시간이되어 함께 마사지를 받으러 갔습니다.

난생 처음 전립선 마사지를 받아봤는데 정말 가이드님 말대로 제의지와는 다르게 제 소중이는 서버렸습니다 ㅋ

앙헬레스에서 유명한 BAR & KTV 는 저녁 일찍가야된다는 우리 가이드님의 말씀대로 ㅋㅋ 미리 필리핀 현지음식

맛집에가서 친구와 가이드님과함께 셋이서 여러 얘기를 나누며 한잔 걸치고 저희는 그동안 오기전부터 기대했던

앙헬레스 워킹스트리트에있는 BAR에 갑니다. BAR마다 분위기와 아가씨들 패션과 특징들이 다 틀리더군요^^



마지막으로 향하게된 BAR에서 가장 이쁜 아가씨들과 함께 맥주를 마시며 얘기를 나누다가 2차로 노래방 술집에가서

노래도 부르고 술도마시고 너무 재밌게 놀아서 그런지 금방 취해서 첫째날보다 더 이쁘고 몸매좋은 아가씨와 저는

숙소로 향합니다. 영어를 잘못하기 때문에 번역기를 돌려 하고싶은 말들을 하고 얘기를 나누던중 한국드라마와 음악을 좋아한다길래

함께 노래도 듣고 분위기에 취해 호텔에 준비된 맥주를 더 마시다가 서로 불꽃튀는 밤을 보냈습니다 ㅋㅋ

첫째날은 밤에 살짝 아쉬웠지만 둘째날은 괜찮은 아가씨를 만나 상당히 만족스러운 밤이였습니다.

셋째날

사격장 & KTV

필밤투어 후기외에 인터넷에 떠도는 후기들을 보면 밤문화 얘기와 내상후기만 많고 정작 낮에 할게없다고
인터넷에 나와있지만 막상 와보니 계엄령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없이 평온하고 낮에 할게 엄청많습니다.
고민하던중에 친구와 사격하고싶어서 가이드님께 얘기하여 약속된 시간보다 일찍 사격장에 갔습니다.
갑작스런 일정변경이라 죄송했습니다.

권총을 한번도 쏴본적이없어서 권총사격과 소총사격을 했습니다.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하여 많이 쏠수있었고 친구, 가이드님과 남자들끼리 내기도 할수있어서 정말 재밌었네요.


대한민국 남자라면 다 군대를 다녀오기 때문에 총에대한 약간의 자부심이 있지만 역시 가이드님께서는
자주 쏴보셔서 그런지 저희가 완패했습니다 ㅋ

식사내기에서 져서 맛있는 알리망오를 먹으러 갔습니다.
자연산이고 싱싱해서 살아있는 알리망오를 바로 쪄서 먹는거라 정말 맛있다고 소문이 난집이라길래
같이가서 알리망오에 또 술한잔을하고 배도부르고 약간의 술이들어가고 신나게 저희는 KTV로 향했습니다.

BAR와는 다른 분위기에 정말 이게 황제여행이구나.. 생각되는 앙헬레스 KTV
사장님,매니저 처럼 보이시는 한국인분들 뿐만아니라 필리핀 현지인 웨이터들과 아가씨들
직원들 전부다 친절했고 가이드님과함께 안내받은 룸에 들어가서 소주와 안주를시키고
아가씨들을 기다렸습니다 ㅋㅋ 생각보다 많은 인원의 아가씨들이 들어와 한명한명 유심히 보다가
제가 업소경험이 없기 때문에 잘못골라서 가이드님께서 가이드 추천찬스 쓰시겠냐고하여
제가 원하는 스타일을 얘기하고 가이드님께서 괜찮은 아가씨로 추천해주셨습니다.
다음날이면 한국으로 돌아가야한다는 아쉬움에 KTV에서 정말 미친듯이 노래도 부르고 게임도하고
이렇게 놀아본적은 정말 처음이였습니다. 저와 친구가 잘못놀아서 가이드님이 정말 고생많이 하셨어요.
KTV에서 친구와저는 미친놈들처럼 놀고 숙소에서 뜨거운밤을 보내며 아쉬움에 다음날을 맞이했습니다 ㅋ

아주 짧은 시간이였지만 고생하신 가이드님 !
어린나이부터 현재까지 가이드일을 오래하셔서 그런지 손님을 대하는 마음 씀씀이와 손님에대한 배려가 너무 좋았고
일에대한 자부심과 프로정신만큼은 정말 최고라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모든 여행사 가이드분들이 이렇게만 한다면 컴플레인 하나없는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짧은 일정이였지만 최선을 다해준 그마음 깊히 간직하겠습니다.
감사드리고 약속한대로 꼭 다시 만날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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