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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투어 | 앙헬레스 황제 자유여행 3박4일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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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p1 작성일17-02-24 12:20 조회1,1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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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9일~12일 귀국 일정 3박4일
처음으로 필리핀 앙헬레스에 지인 추천으로 황제투어를 알게되어 이용을 하였습니다.
날짜와 일정을 정하는데 많은 고민을 하였으나 필밤투어 실장님께서 종합으로 예약 및 일정 확인까지 해주셔서
일정을 쉽게 정할수가 있었고 정말 시간대까지 스케줄을 잘만들어 주셔서 이번 여행 정말 즐겁고 재미있었습니다.
제가 글재주도 없고 글내용이 다소 재미없고 편하게 쓴점 양해 바랍니다.

# 필리핀 황제여행 마닐라 도착

지루한 비행이 끝나고 현지 시각으로 12시 반정도 되어 마닐라공항에 착륙했다.
비행기 안에서 친구와함께 떠들다가 옆좌석에 앉은 대학생 남자 한명이 필리핀에는 여러번 왔다고 하는데
역시나 우리와 같은 필리핀 밤문화 황제여행을 온 사람이었다.
필리핀에 대해서 여러가지 얘기를 들어서 나와 친구는 기분이 점점 들떠있었다.

앙헬레스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를 하자면 , 그 유명한 가이드북 론리플래닛에 무려 앙헬레스를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필리핀 섹스 산업의 동의어 앙헬레스 라고 표현하고 있을정도, 섹시바디로 무장된 몇만명의 필리핀섹시걸 군단들이 대기중인 섹스의 도시, 천사의 도시 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장담하는데 앙헬레스 갔다온 남자= 황제관광 다녀온 남자라고 봐도 무방할정도의 도시라고 생각하면된다.

어찌됐든 비행기에 내려서 짐찾고 공항 밖을 나가는데 이 얼마만의 여행인가 친구와 나는 두근거리기 시작한다.
해외여행도 오랜만이지만 익숙한 국가가 아닌 낯선 첫발자국을 떼는 국가도 너무 오랜만이다.

공항에서 짐을 찾는 중에도 한국인들이 엄청나게 많이 보인다.
물론 황제여행을 온사람도 있겠지만 어학연수 때문에 가족들도 많이보이고
어리버리 까는 도중에 가이드 실장님을 만나 다시한번 친구와 나의 일정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고
편안한 스타렉스 차량으로 앙헬레스까지 이동했다.

앙헬레스에 도착해 숙소에 짐을풀고 편의점에서 산미구엘을 사서 마셨다.
필리핀에 왔으니 당연히 산미구엘 한잔 ! 산미구엘 한잔에 온몸의 피로가 녹아내리는듯 했다.

숙소는 깔끔한 풀빌라 였고 수영장 또한 아침마다 청소를 해서 그런지 엄청 깨끗하고 넓었다.
사이트에 있는 몇개 후기를 읽어 봤는데 낮에 관광을 별로 안해서 후회한다는 글이 많아 우리는 스캐줄을 빡빡하게 정했습니다.
밤바는 인터넷에 나도는 영상을 여행전날 하도많이 봐서 낮바가 너무 궁금해 친구와 가이드 실장님과 바쁘게 여러곳의 낮바 체험을 했다.
정말 앙헬레스에는 이 조그마한 도시에 이렇게 많은 아가씨들이 있나 할정도로 되게 많았고 그렇게 워킹스트리트 낮바들과 프랜드쉽가기전에 있는 낮바들까지
돌고보니 필리핀은 5시만 지나도 어두워진다.
저녁이되어 친구와 나는 평소에 궁금했던 카지노를 가서 구경 하다보니 하고싶어져서 각각 5천페소씩 바카라 게임을 했고 둘다 3~4천가량 따서
기분좋게 맛집으로향해 보양식을 먹고 다시 워킹스트리트로 갑니다.

밤바에 도착 입구서부터 환영해줍니다. 필리핀은 동네마다 노래를 부르고 정말 낭만과 흥의 도시인거 같습니다.ㅋㅋ
마마상이 친절하게 가이드 실장님과 얘기를 나눈뒤 저희한테도 아가씨에대한 설명을 자세히 해줬습니다.
이쁘다 , 가슴이 크다, 술을 잘마신다, 잘논다 설명을 해줘서 좋았고 친구와 나는 실장님과 마마상의 추천으로 아가씨를 초이스하고
바안에서 간단하게 마시며 얘기를 나누고 들어갈땐 둘이였지만 나올땐 넷이되어 풀빌라로 갔다.

풀빌라에서 수영도하고 공놀이도하다가 술게임도하고 어느새 다들 취해서 방안으로 각자 들어가 아침까지 정신없이 쏙쏙~
다음날 아가씨들과 함께 밥을먹고 보내고 원래 아가씨들과 함께 푸닝온천을 가려고 했지만 친구 파트너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아가씨들은 빼고
푸닝온천을 갑니다.온천욕 , 모래찜질, 머드팩, 식사 가 있었고 4륜차량으로 올라갈때 너무 재미있었다.
낮에 기분좋게 온천을 즐기고 밤이되서 친구와저는 아예 내일 바다를 갈거니 같이갈수있는 아가씨를 고르자고해서 어제갔던 밤바를 다시갑니다.

그렇게 우리는 내일 바다를 같이가서 재미있게 놀수있는 아가씨들을 초이스해서 2차로 노래방갔다가 술은적당히 마시고 풀빌라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어제와같은 아가씨 친구만 파트너 변경 ㅋㅋ 어짜피 내일 수영장보다 더재미있는 바다를 가기 때문에 씻고 바로 잤습니다. 물론 그냥 잠만자진 않았습니다.

아침이되서 수영복을 챙겨 바다로 떠납니다. 차로 1시간정도가니 바닷가가 보입니다. 실장님이 무인도까지갈 요트 사장님과 얘기를하고 술과 음료를 받아
요트에 탑니다. 요트에 타는데 친구가 파트너가 마음에 들었는지 과잉친절로 손도잡아주고 여자친구처럼 정말잘해주네요.
무인도까지가는데 떠들고 사진찍다보니 정확한 시간은 기억이 안납니다.ㅋㅋ
바다에 도착해서 필리핀산 게와 새우 문어,갑오징어 한국인을위한 김치와 갓김치까지 너무맛있었습니다.
바다를보며 공기좋은곳에서 술을마시니 소주 5병들고왔는데 5병다마시고 맥주도 다마시고 부족해서 무인도안에서 산미구엘을 팔길래
산미구엘을 마시고 파트너와 수영도 하고 공놀이도하고 진짜 풍경도 좋고 낭만이있습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다가 해가질대쯤 다시 요트를타고 육지로돌아가 차타고 파트너들을 보냈습니다.
두번밖에 안봤지만 금새 정이들어 보내기 싫었습니다..

KTV도 가려고 했으나 바의 매력에 빠져서 마지막밤도 바로 갑니다. 내일이 귀국이기 때문에 미친듯이 놀기위해서
일찍 바에가서 새로운 아가씨들을 대리고 클럽에갑니다. 양주한병시키니 콜라도 나오네요. 파트너와 춤도추고 얘기도하고
클럽이 우리나라 나이트와 클럽을 반반섞어놓은듯합니다. 정신없이 놀다가 숙소로 돌아가 마지막 밤을 불태우고
귀국날이 밝아옵니다. 다시 차를 타고 마닐라 공항에 가서 3박4일간 고생한 기사아저씨와 악수도하고 실장님과 담배한대 태우며 이런저런 얘기나누다가
아쉬운 작별인사를하고 한국행 비행기 탑승

이번여행으로 모든걸 잊게 해주는 이런 기회를 얻게되어 기쁘네요. 
여행오기 망설이시는 분이 있으면 과감하게 말해보고 싶네요. 
우선 와보세요. 그리고 느끼세요. 혼자서 여행오셔도 같이 여행오셔도 충분히 힐링이 되고 밤에 행복하고 내가 살았던 한국에서의 삶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그런 계기가 될것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고 끝까지 지루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은 온천과 바닷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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