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투어 | 살어리랏다 필리핀에 살어리랏다. 여자랑 맥주랑 먹고 필리핀에 살어리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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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치알 작성일18-10-09 20:40 조회2,987회 댓글1건본문
처음 클락을 가기 위해서 이것저것 여기저기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보통은 클락에 대한 정보들이 골프와 여자에 대한 정보들이 많았기에 예전부터 동남아를 가게 되면 스쿠버 다이빙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스쿠버 다이빙을 포기하고 친구 두명과 유흥을 즐기자 하여 클락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유흥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계획은 없어서 뭘 해야하나 걱정을 약간 하긴 했어요클락에 도착을 하고 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그냥 한번 여쭤봤습니다. 이곳에서는 스쿠버다이빙을 할수가 없는건가요 이렇게요
크게 기대하지 않고 질문을 던졌는데 가능하다고 말씀해 주시더군요. 순간 두근두근 하는 마음으로 친구들을 바라봤더니 웃으면서 너가 하고 싶으면 우리도 함게 할테니 편하게 하라는 것이였죠.라이센스나 경험이 잇는건 아니여서 체험다이빙을 하게 되었습니다. 클락에서 수빅이라는 바다가 있는 도시로 이동을 하는데 약 1시간 정도가 걸린것 같아요
어느 한 전문 다이버샾에 도착을 하고 강사보스님과 함께 물에 들어갈 강사님들과(필리핀남자) 약 10~20분 정도 교육을 받았습니다.누구나 들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해 주셔서 크게 어렵다거나 긴장이 되진 않았습니다.필리핀 강사들도 약간의 한국말들을 섞으면서 괜찮아요 사장님. 괜찮아요 사장님 이렇게 말을 건네줬는데 한번씩 웃으면서 더더욱 화기애애하게 바다로 나가게 되었어요
배를타고 이동하는 동안 설레임과 약간의 두려움에 심장이 쿵쿵 거렸지만 너무너무 해보고 싶었던 스쿠버 다이빙 ㅠ
사실 저는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데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도 그리고 30대 초중반의 동료들도 많다보니 취미생활로 스쿠버다이빙을 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듣가 보니까 너무너무 궁금했습니다.
뭔가 살짝 도태되는 그런 기분도 들었구요...
20분쯤 배를 타고 이동을 했나? 포인트에 도착해서 드디어 물에 입수!! 지난 몇일동안 비와 태풍의 영향으로 위에서 보이는 바다속은 약간은 뿌연 느낌이 있었지만 천천히 물속으로 강사들을 따라 들어가보니 5미터? 10미터? 이후에는 너무너무 아름다운 물속에 감동을 받게 되었죠
지금까지 살면서 보지도 못했던 너무나도 다른 세상속에 있는 아름다움에 감동을 받았습니다.천천히 조금더 아래로 내려갈 수록 마치 어느 만화에서나 보았던것 같은 아름다운 모습에 감동이 몰려왔죠.한 십분정도는 조금 경직이 되어 있었는데 이후에는 물속에 왕이된것 같았아요 ㅎㅎ
그렇게 몇시간을 보내고서 다시 베이스캠프로 돌아갈때석양에 다시한번 감동 ㅎㅎ
저희는 그렇게 다같이 클락에서 스쿠버 다이빙 첫 경험을 하게 되었고 이틀뒤에 다시 다이빙을 하게 되었죠
인터넷에서는 스쿠버 다이빙에 대한 내용이 자세히 나와있는 경우가 많지 않아서 이런 이야기도 필요할것 같아서 어설픈 후기와 사진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여러분도 좀 더 의미있는 여행을 경험해 보십시요!!^^
댓글목록
feelbamtour님의 댓글
feelbamtour 작성일
안녕하세요 사장님 필밤투어 입니다.
필리핀에는 많은 다양한 관광코스가 있습니다. 하지만 유흥만 부각되는게 늘 아쉬웠었는데 이렇게 직접
좋은 후기 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언제든지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원하시면 놀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