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주에 2인으로 여행갔다온 사람입니다.

좋은 여행을 갔다와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기 위해서 글을 올립니다.

필리핀 여행을 하기 전에는 주변에 너무 흉흉한 소리만 많이 들은것 같습니다.

필리핀이 위험하고 납치도 하고 사람도 죽인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막상 여행을 다녀오니 필리핀이 정말 그런나라가 맞는가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 정말 순박하고 웃음도 많고 친절합니다.

저희를 담당해주신 가이드님의 말처럼 원한 관계로 인한 사건사고는 있어도

관광객을 타겟으로 하는 범죄는 근 10년동안 본적이 없으시다고 하셨는데 그말이 맞는거 같네요.

가이드님의 말씀이 30년 전에는 택시를 타고 물을 먹으면 그대로 잠들어서 납치되는 경우가 있다고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30년전 이야기이고 그런 적이 있었던 것을 지금가지 있는것처럼 일반화 하여 

이야기가 떠도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놀랐던것은 인터넷에 있는 정보와 실제로 필리핀에 와서 겪게되는 정보는 너무나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인터넷에서 자기 경험담을 올리면서 카페를 운영하거나 유투브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최대한 과장해야

관심을 살 수 있기 때문으로 사료되지만 정보의 격차가 많이 났습니다.

예를 들어서 필리핀 음식물가가 싸다는 글을 인터넷에서 몇개 봤는데...

싸지 않습니다. 필리핀 현지 인들이 정말로 길거리에서 먹는 음식이 아닌이상 

필리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외식을 하기 위해서 가는 식당의 물가는 우리나라 음식 물가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은곳도 있었습니다( 최고급 음식점이 아니였습니다)

필리핀은 가난한 나라라고 하기에는 자동차가 너무 많습니다. 자동차가 많다는것은 사람들의 소득수준을 이야기해줍니다.

베트남과 대만을 가도 자동차보다 오토바이가 많습니다. 

필리핀은 생각보다 너무 안전하고 사람들도 참 착하고 생각보다 더 발전하고 있는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여행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정말 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 가이드님부터 기사님,음식과 아가씨까지 너무나도 마음에 드는 여행이였습니다.

해외 여행경험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약 20번정도 회외를 나가고 패키지 여행도 몇번 가봤지만

그중에서 손꼽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여행이였습니다.

가장 마음에 든것을 말씀드리자면 첫번째는 아가씨들 마인드 입니다.

아가씨들 정말 착합니다. 다정하고 잘 챙겨주고 저희 와이프보다 저한테 잘해줍니다.

가식이라기 보다 본심에서 나오는 그런느낌의 캐어라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두번째는 가이드 입니다.

가이드님께서 저의 말동무도 되어주고 필리핀에 대한 실질적인 이야기도 들려주시고

내가 놀고 싶은것과 내가 먹고 싶은것을 정말 잘 찝우 주셔서 200%만족 스러웠습니다.

한가지 사과 드리고 싶은것은 같이간 친구녀석이 개인의 부주의로 10달러를 잃어버렸는데

그 10달러를 찾으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런 작은 것조차 배려와 노력으로 느껴져 이제 나이를 먹어가는 저희들에게

큰 따뜻함과 고마움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마사지와 관광입니다.

마사지는 평상시에 주기적으로 받지 않고 한국에서는 거래처와 가끔 가는 정보 입니다.

추천해주시는 마사지 정말 시원하게 잘받아서 지금도 몸이 개운하고 가뿐합니다.

또 추천으로 해주신 푸닝온천은 평생 잊지 못할 명소로 기억합니다.

다음에 방문때는 또 방문하려 합니다. 지겨워도 동행 부탁드립니다.

그 너무 멋진 관경을 카메라로 담고 싶었는데 핸드폰으로는 성에 차지 않아서 다시 방문하려 합니다.

정말 모든게 즐거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내년 연말이나 명절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