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후기쓰네요
우리 내의 삶,,,, 참 슬프죠
다들 월급날만 바라보고 마누라의 등쌀에 회사의 등쌀에 가끔씩 놀러가는거에
희망을 바라보고 삽니다.
저만그럴수도 있지만....
그래서 저는 어제 갔습니다.
부장놈한테 쿠사리도 한바탕 먹고 기분도 꿀꿀한 마당에 통장잔고 확인하고 갔습니다.
어차피 고만고만한 애들이길래 정다운대표한테 가장 마인드 좋은애로 추천해달라고 했습니다.
초이스하고 룸에서 한숨쉬고 푸념만 늘어놓으니 옆에 착달라 붙어서 제 얘기 다들어주고 같이 욕해주고
힘내라고 용기 북돋아줍니다.
옆에서 애교도 떨어주고 제 동생도 정성스럽게 만져주니 슬슬 기분이 풀리고...
용기내어 얼굴 안나오게 사진 한 장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니 흔쾌히 오케이 해줍니다.
까일줄 알고 밑져야 본전으로 얘기한건데 이렇게 쿨하게 찍어줄 줄은 몰랐네요...(여기서 기분 다풀림)
2차가서도 기분 맞춰주려고 노력하는 그녀 모습에 살짝 감동 했습니다.
어차피 손님관리 서비스겠지만 알면서도 좋았어요 무엇보다 사진을 득탬했으니....
또 보고싶은 그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