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집에 갔는데 기분도 꿀꿀하고 심심하고
술도 고프고 여자도 고프고 이런저런 잡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술이 고프다보니 혼자마시는건 좀 아니다싶어서 풀싸롱에 갈려고 마음먹었죠
독고로 간다는게 좀 그렇긴하지만 저한테는 그런거 따지고자시고의 마음상태는 아니었어요
이래저래 검색하다가 김종국상무가 눈에 들어와서 바로 연락을했죠
혼자가는거때매 약간의 노파심을 보였더만 그런거는 전혀 걱정안하셔도 된다고 안심시켜주시더라구요
저도 마음의 안정을 찾고 맥심으로 갔습니다
도착 후 연락하니 바로 마중나오네요 가게로 올라가서 초이스 보는데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했어요
젤 처음에 눈에띄는 신혜로 지목하고 룸에서 심심하지않게 팟과 술 마셧네요
제가 회사생활 하는데 어려움을 하소연했는데 자기도 회사생활해봐서 잘 안다고 공감대를 형성하네요
내공이 장난이 아닌거같았습니다
룸시간동안 혼자가아닌 팟과 다정하게 술 마시고 구장으로 직행~
저를 잘 대해주고 손님이지만 오래 만난듯한 자연스런대화에 감동을 좀 받았어요
사실 한번이 힘들다고 어제 처음으로 혼자갔으니 두번째는 더 쉽게 가겠죠ㅋㅋ
김종국상무님 어젠 잘 놀았어요